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 야생 여우 무리 발견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에서 야생 여우 무리가 발견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는 유저이자 사진 작가가 밀레니엄 파크에 나타난 야생 여우 무리의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았다. 도시 야생동물 연구소의 부소장인 리자 레러가 관찰한 결과 밀레니엄 파크 여우는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야생 여우로 전해졌다. 시카고 시의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연구를 하고 있는 도시 야생동물 연구소는 지난 13년 시카고 지역 100곳의 산책로 카메라를 통해 야생 동물들을 모니터링 중이며 밀레니엄 파크 외 13곳에서 야생 여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여우는 잡식성으로, 곤충, 파충류, 토끼, 새, 그리고 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것들을 먹는다. 레러 부소장은 “여우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시카고서 발견 된 야생 동물 가운데는 바다물떼새 커플인 몬티와 로즈, 거대한 무쇠턱거북 '촌코사우루스', 그리고 유명한 악어 '찬스 더 스내퍼' 등이 있다. Jun Woo 기자밀레니엄 시카고 야생 여우로 시카고 밀레니엄 밀레니엄 파크